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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My fuuny

소소한 클래식

 1만원의 행복 - 오르겔 하우스

커피, 샌드위치와 함께 즐기는 클래식

 

♪ 위치: 서울 종로구 3호선 경복궁역 인근

♪ 입장료: 1만원(중간 휴식시간에 커피+샌드위치 제공)

♪ 공연분야: 다양한 클래식 독주 또는 협주 

♪ 공연일정: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7 30분 부터  

♪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orgelhaus

♪ 문의: 010-9887-5773 (담당자 정지용)

 




3호선 경복궁역에서 자하문 터널로 가다가 왼쪽 신교소방서 옆 건물 지하, 오르겔하우스.

하얗고 작은 문을 열면 동화같이 예쁜 무대가 보입니다. 평소 김진 교수와 제자들의 연습실로 쓰이는 이 공간이 한 달에 한번, 편안한 집 같은 하우스콘서트 공간으로 바뀝니다. 작고 오붓한 공간에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클래식 음악으로 나누려는 오르겔하우스의 콘서트는 벌써 3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다소 좁지만, 그만큼 연주자와의 거리가 가깝고 관객들의 숨소리도 서로 들리는 공간입니다. 크고 천정 높은 홀에서 엄숙하게 듣는 것이 아니라 작은 공간의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연 중간 휴식 시간에는 음료와 샌드위치가 제공됩니다.)

 

 

 

연주회 후에 와인과 카나페를-박창수하우스콘서트

분위기 나는 연주회장에서 색다른 체험

 

♪ 위치: 서울 강남구 3호선 매봉역 인근

♪ 입장료: 2만원(연주회 후 와인, 카나페 제공)

♪ 공연분야: 피아노, 현악 4중주 등 클래식부터 국악, 재즈, 탱고까지

♪ 공연일정: 격주 금요일 저녁 7

♪ 홈페이지: http://freepiano.net/thc

♪ 문의: 010-2223-7061

 

마루바닥에 앉아서 클래식 연주회를 듣는 박창수 하우스콘서트.

음악가 박창수씨의 집에서 시작되어 벌써 11년째나 됐습니다

마루 바닥에 앉아 듣는 연주회이기 때문에 연주자를 바로 코 앞에서 볼 수 있고,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 된 듯한 느낌을 받는 색다른 공간이죠. 평소에는 녹음실로 쓰이는 공간인 만큼 음질 좋고, 바닥에 앉아 들으므로 바닥을 통해 올라오는 울림까지도 들을 수 있어요. 그야말로 온 몸으로 음악을 듣는 거죠.

이렇게 가까이에서 연주를 들을 수 있다니, 그것도 다리 쭉 뻗고 앉아서... 그것 만으로도 다른 차원의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피아노 연주자가 페달밟는 소리도 들리구요~^^)

 



 

이곳은 연주회 후에 모든 관객에게 와인과 음료수, 카나페를 제공합니다. 사실 모처럼 클래식 연주회에 나섰으면 연주만 보고 발길을 돌리기에는 아쉬운데 멀리 갈 것 없이 연주회장에서 와인까지 마실 수 있어 좋습니다. 온통 나무로 장식된 멋진 홀에서 와인도 하고, 연주자와 사진도 씩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 색다른 추억이 되겠죠?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연주회를 무료로 듣는다 - 가곡예술마을

무료로 프로 연주자의 연주회를 미리 들어요.

 

♪ 위치: 3호선 양재역, 마을버스 연결, 국악고등학교 정문 앞

♪ 입장료: 없음. 가곡 예술마을 카페에서 댓글로 신청합니다.

♪ 공연분야: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에서 연주가 예정인 연주자(리허설 음악회 형식)

♪ 공연일정: 20회 이상, 다양

♪ 홈페이지: http://cafe.daum.net/naum2006

♪ 문의: 02-567-7800(가곡마을), 010-3314-6370(신철호)

 

 



클래식을 많이 듣고 싶은데 입장료가 부담된다면 가곡예술마을이 딱입니다.

성악가 장은훈씨가 문화 보급 차원에서 운영하는 가곡예술마을. 이곳은 서울의 주요 클래식 공연 장인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 연주회가 예정된 연주자들이 미리 음악회를 하는 곳이죠. 보통 외국 유학을 포함 수십년간 음악을 하시고, 현재는 대학이나 예술 고등학교 등에서 음악을 지도하시는 프로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그것도 무료로!!

80여석의 작은 공간이라 더 가까이 연주자를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이 곳은 특히 연주회 뿐만 아니라 전시 공간으로도 쓰여서 공연 전후에는 그림 감상도 할 수 있답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에 다섯 번 정도는 공연이 있습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현악 4중주, 성악 등 다양한 연주회가 새롭게 공연 됩니다. 부담없이 한 번 가보세요.

 

 

 

한 달에 두번, 저렴하게 즐기는 실내악 - KT체임버홀

KT가 후원하는 실내악 정기연주

 



 

♪ 위치: 5호선 오목교역, 목동 KT 전산센터 1

♪ 입장료: 1만원(KT올레클럽 30% 할인)

♪ 공연분야: 실내악

♪ 홈페이지:  http://www.ktchamberhall.co.kr/index_real.asp

♪ 공연일정: 2 1, 3주 토요일 오후 4

♪ 문의: 02-3414-2063 

 

목동에는 주택과 학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SBS사옥 바로 옆에 있는 KT데이터센터 1층 클래식 공연장에서 매달 클래식 연주회가 열립니다. KT고객이라면 할인 받아 7천원에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3천원의 행복, 미술관에서 열리는 아트엠콘서트

현대약품 후원으로 열리는 콘서트

 

♪ 위치: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 입장료: 3천원

♪ 공연분야: 다양한 클래식

♪ 공연일정: 1, 3주차 토요일 오후 7

♪ 홈페이지: http://www.artmconcert.com

♪ 문의: 02-2600-3830(아트엠콘서트)

 



 

평창동 주택가에 자리잡은 가나아트센터. 그 우아한 갤러리에서 매달 연주회가 열립니다. 후원사 덕분에 가격도 저렴하고 갤러리와 클래식을 한번에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