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22 한동대 10th 졸업식
분명한건 내 삶이 계획대로(?) 완성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이 빠진듯이
분명히 분명히 완성되어 가고 있는데 조립되어져 가고 있는데
오늘도 어머니께 과외자리가 영 맘에 안든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더 좋은 자리를 위해 기도해보렴"
순간.. 내가 무엇을 잊고 있었는지 떠올랐다
그 퍼즐한조각 한조각이 완성되어 가고 있지만 무엇이 완성된 그림인지 모른채
조립되어 가고 있는 퍼즐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계획대로 되간다는 것 조차 남들에게는 부러운 일일수도 있다
안정된 직장, 괜찮은 평판, 남들의 인정,
내 삶에 빠져있는 것들이 하나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걷잡을 수 없을 때에 비로서 나는 놓치지 않으려 애쓰려나..
이렇게 분명 하나를 알았음에도 행동하지 못하는 내가 있다.
기도해야겠다.
'일상다반사 >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Good Bye my old friend~ (0) | 2008.05.09 |
---|---|
diary 4.30 (0) | 2008.04.30 |
졸업식... 마지막 학생이란 신분의 정리 (4) | 2008.02.26 |
자신이 스스로 반할 수 있는 삶을 살아라 (0) | 2008.01.27 |
Kortie의 세번째 집이 생겼습니다 (0) | 2007.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