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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자신이 스스로 반할 수 있는 삶을 살아라

어제 잠깐 Libro에 들려 책을 읽었다.

피터드러커의 Next Society를 한참 읽고 있자니

갑자기 내가 언제부터 이런책을 읽기 시작했지 흠칫 놀란다.

소설이나 에세이밖에 안보던 내가 경제...경영책을 읽고 있다니..

이제 나도 서서히 ....


잠깐이지만 내 대학생활은 어땟는지 되집어 봤다.

아직은 조금 남은 내 대학생이란 신분이 주어진 기간동안

충대에서의 1년 한동대에서 2년과 군대에서 2년 복학생으로 2년여..

상처도 많았고 눈물도 많았으며 얼룩도 많았지만

단 하나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 대학생 시절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 나름대로 멋있게 살아왔고

누군가 보기에는 단순히 방황하고 정신병자처럼 살아 왔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의 내면의 단단함을 다지는 시기였고

겉으로 보이는 외면보다 영혼의 울부짖음에 귀를 귀울였던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내가 내 자신이 꽤나 그럴듯한 사람이란 것은 아니다.

아직 외면으로나 내면으로나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내 대학생 시절에는 아주 멋있었노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욕물고기 cover



예전에 듣던 뉴욕물고기 앨범을 다시 듣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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