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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졸업식... 마지막 학생이란 신분의 정리 08년 졸업식이 20일날 있었다.. 거의 모든 친구들과 형들이 졸업을 한 관계로 아직 한학기 남았음에도 끌려가게 되었다... 다들 취직한 상황에서 마지막 학생이라는 신분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자니.. 무엇인가 안타깝기도..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소중한 때를 잃어가는 모습이다 물론 끝은 새로운 시작의 다른 의미이지만 항상 옛날을 생각하면 아름다운 추억이 있고 돌아가고 싶은 그 마음 그 기억의 끝자락에는 항상 학생이라는 그 시절이 있기 마련인것 같은데.. 내 졸업식 때도 저렇게 기쁘게 정신없게 지나겠지만.. 그 한편으로는 아린 가슴을 움켜잡고 그 때를 떠올리겠지.. 더보기
자신이 스스로 반할 수 있는 삶을 살아라 어제 잠깐 Libro에 들려 책을 읽었다. 피터드러커의 Next Society를 한참 읽고 있자니 갑자기 내가 언제부터 이런책을 읽기 시작했지 흠칫 놀란다. 소설이나 에세이밖에 안보던 내가 경제...경영책을 읽고 있다니.. 이제 나도 서서히 .... 잠깐이지만 내 대학생활은 어땟는지 되집어 봤다. 아직은 조금 남은 내 대학생이란 신분이 주어진 기간동안 충대에서의 1년 한동대에서 2년과 군대에서 2년 복학생으로 2년여.. 상처도 많았고 눈물도 많았으며 얼룩도 많았지만 단 하나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 대학생 시절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 나름대로 멋있게 살아왔고 누군가 보기에는 단순히 방황하고 정신병자처럼 살아 왔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의 내면의 단단함을 다지는 시기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