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소녀를 만나다..
오랫만에 만나는 재주소년.
GMF2008에거 제대신고를 하던 그 풋풋한 모습이 아직 눈에 어른거리는데
머리도 많이 기르고 좀 더 능글능글 맞아졌더군요
소년 소녀를 만나다 - 프랑스 영화의 제목에서 따온 이 콘서트는
프랑스 영화와는 전~혀 아주 전~혀 상관없이 단지 그 단어의 울림이 주는 그 느낌 그대로 마음을 전하는 콘서트 였습니다
어쩌다 보니 공연예매 이벤트에 당첨되어 (아쉽게 2등) 썬크림까지 받고
(1등은 여행상품권인데 2등이 썬크림이라니 뭥미 -_-;;)
어쨋든 기분 좋은 마음에 들어갔더라죠
신곡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필두로 익숙한 팅커벨, sunday, 군대송 등으로 장식한 곡의 나열은 관객들이 숨소리까지 죽여가며 감상했습니다.
마치.. 기침이라도 하면 온 관객들이 쳐다볼까 조심하며
소년들 조차 공연 중에 다른 물건을 건드릴까 무서워 조심히 움직이던 모습은
인상적이다 못해 우스웠죠
게스트로 나온 루싸이드토끼(오랫만이에요^^) 바가지 머리는 귀엽던데..ㅋㅋ
아직도 썰렁한 농담보다는 어리버리한 행동이 더 웃긴 유상봉소년
제대이후 한껏 능글맞아진 박경환소년
여자친구가 기대를 안했고 왔다가 좋았는지 시디까지 즉석에서 구매해 싸인까지 받았습니다
고마워요 재주소년
오랫만에 이런 음악 들려줘서
참 츄리닝은 인상적이었어요
포토타임시간 카메라가 없었다능
싸인받으러 기다리는 행렬들과 여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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